2012년 새 해가 밝았다. 올 해는 '흙룡의 해' 라고 한다. 빠른 년생이기는 하지만, 띠로 본다면 용띠인 나이기에 어쩐지 나의 해가 된 것 같기도 한 그런 착각이 들기도 하고 여튼간 왠지 모르게 기운이 솟아야할 것 같은 그런 느낌? 말이 정리가 안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2011년 12월 31일에서 2012년 1월 1일로 넘어가던 12시를 넘긴 시각. 잘만 작동되던 넷북이 멈췄다. 오빠 스마트폰의 세팅을 해놓고 연말 연예대상 시상식을 보며 치킨을 뜯고 있던터라 전원을 넣은 넷북에 신경을 단 1도 쓰지 않고 있었는데 다 먹고 상을 치우려 넷북을 보니 모든 것지 정-지. 윈도우가 깨졌다. 컴퓨터를 좀 잘 아는 친구 홍구(컴퓨터 관련된 일 또는 이야기 할 때가 유일하게 멋있다. 다른 때에는…)에게 이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