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빴던 것 아니구요. 술에 잠겨있던 것 아니구요(그렇다고 아예 안 마신건 아니지만) 제주도 여행 준비 설렁설렁 하면서 비가 오면 어쩌나 떠나는 날까지 마음 졸이면서 그렇게 지내고 있었어요.
서울국제도서전에도 다녀왔었고, 가서 담아온 책들을 읽기도 하면서 오빠가 2013년이 되며 사준 스타벅스 다이어리의 가죽(아마 가짜겠지) 가장자리들이 까지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하기도 하고. 없는 살림에 쇼핑하겠다며 악을 쓰다 통장잔고를 다 털리기도 했구요 통금과 외박 문제로 가족 회외를 하다가 아부지를 분노케 해 현재 콩가루 집안st가 되기도 했어요.
아무튼 잘, 있어요
조금 더 긴 이야기는 천천히 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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