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것과 나 자체로 이해받는 것. 이상과 현실이라고 쉽게 풀어 이야기 할 수 있으려나. 돔놀 글리슨(리뷰와는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지만, 겨울에 개봉했던 영화 에서 사랑꾼 타임슬리퍼를 연기한 돔놀글리슨의 생김새에 대해 '생강대가리처럼 생겼다'는 한줄평이 잊히질 않아 어디서든 그를 볼 때마다 생강대가리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아니 어떻게 사람 얼굴에 대해 생강을 묘사하지? 심지어 그게 어울릴 건 또 뭐람!) 극중 존이라는 인물의 심정적 흐름에 맞춰 영화는 이야기를 흘린다. 별 거 없는 출퇴근길에서 마저도 작사와 작곡의 영감을 떠올리는 존은 음악을 사랑한다. 그저 그런 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곡을 만드는 일을 손에서 놓지 않고 언젠가는 이 시시한 일상에 반짝 스파크가 터질 것임을 믿는다. 우리들이 보통의 하루..